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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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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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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와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명작 중의 명작이라는 평이 자자한 이 영화는 윈스턴 그룸의 1986년 동명 소설에 기반한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전 세계에서 6억 7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1995년 제67회 아카데미상에서 아카데미 작품상,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아카데미 감독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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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불편한 다리와 남들보다 조금 부족한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 소년 ‘포레스트 검프’. 현명하고 강인한 어머니의 보살핌과 첫사랑 ‘제니’와의 우정으로 사회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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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의 삶을 지탱해준 가장 큰 기둥은 바로 어머니입니다. 아이큐 80이 넘지 않아 특수학교로 보내야 한다는 교장선생의 말에 ‘남들과 똑같은 기회를 얻게 하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하고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보냅니다.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아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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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없었지만 다행히 포레스트네 집은 아주 넓어 여행객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포레스트 어머니는 숙박비로 생계를 넉넉히 꾸려나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하게 된 포레스트. 모두에게 외면받는 포레스트에게 손을 내밀어준 제니와 그런 제니의 마음을 소중하게 여긴 포레스트는 단짝친구가 되어 늘 붙어 다녔습니다.

 

Run! Forest Run!
 

어느 날 또래들의 괴롭힘을 피해 도망가던 포레스트는 “Run! Forest Run!”이라 외치는 제니의 말에 무작정 달리게 되고, 달리기에 재능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후로 포레스트는 앞만 보고 달리는 우직한 삶을 살게 됩니다.

 

“난 가고 싶은 곳에 가기 위해 뛰었는데 그게 삶의 기회가 될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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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을 피해 무작정 내달렸는데 미식축구 감독의 눈에 띄어 선수로 발탁되고 그 덕에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육군에 입대를 합니다. 포레스트는 군대가 체질에 잘 맞았습니다.

 

‘침대 깨끗이 정리하고 똑바로 서고 모든 질문에 “네 상사님”하고 대답하면 됐죠.’

 

누군가는 포레스트를 ‘생각 없이 사는 사람’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그런 덕분에 어떤 환경에서도 잡초처럼 잘 적응하고 잘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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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포레스트와 제니의 삶
 

포레스트는 군대에서 ‘버바’라는 좋은 친구를 사귑니다. 포레스트가 군대에 있는 동안 제니는 화보집을 찍고 술집에서 속옷만 입은 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포레스트는 언제나 제니를 사랑했지만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너는 사랑이 뭔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포레스트와 제니는 서로 아주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포레스트는 우직하게 앞만 보고 내달리고, 제니는 이상을 쫓는 히피가 되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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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미국으로 돌아온 포레스트는 반전시위를 하고 평화를 외치는 히피 무리 속에서 제니와 재회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민주학생단 회장은 제니를 폭행했고, 화가 난 포레스트는 그를 때려눕혔지만, 제니는 ‘널 때려서는 안 돼.’라는 단순하고도 당연한 사실을 말하는 포레스트를 뒤로하고 ‘모든 게 전쟁 때문이야.’라고 변명하는 민주학생단 회장을 따라 또다시 먼 길을 떠납니다.

 

포레스트가 달리기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것처럼 이번에는 탁구에 소질이 있음을 우연히 알게 됩니다. 미국과 중국 간 국제 대회에도 나가 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포레스트는 거의 백만년만에 처음 중국에 간 미국인으로, 사람들은 그에게 온갖 수식어와 의미를 갖다 붙였으나 정작 그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세계 평화가 우리 손에 달렸다고들 했지만 난 탁구를 쳤을 뿐인 걸요.”

 

앞만 보고 달리기
 

달리라고 해서 달리고, 군대에 오라고 해서 입대하고, 탁구를 쳐보라고 해서 쳤을 뿐인데 포레스트의 인생은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단 하나도 이루기 어려운 것들을 여러 개 이루어냅니다. 제대 명령을 받은 포레스트는 버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우잡이 배를 사서 새우잡이 사업을 시작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명성을 얻기 위해서도 아닌 그저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작정 일을 시작합니다. 포레스트가 앞만 보고 달리는 동안 제니는 더욱더 위태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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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와 댄 중위가 함께 꾸린 사업은 대박을 칩니다. 댄 중위는 전쟁터에서 양쪽 다리를 잃은 자신을 살려준 포레스트를 오랫동안 원망해왔습니다. 전쟁터에서 명예롭게 죽는 게 자신의 운명이었는데 포레스트가 모든 것을 망쳤다는 이유로 말이지요. 그러나 그는 포레스트와 함께 지내며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포레스트에게 살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며 포레스트와, 그리고 세상과 화해합니다. 포레스트의 극도의 단순함에서 뿜어져 나오는 긍정의 기운과 에너지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치유해주는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제니는 위태로운 삶의 순간마다 포레스트에게 위로를 받습니다. 포레스트에게 ‘넌 사랑이 뭔지 모른다’고 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제니는 포레스트의 사랑에 위로받고 치유받으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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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기에 더욱 아름다운 인생
 

“인생은 한 상자의 초콜릿 같단다. 뭐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거든.”

 

포레스트 어머니가 포레스트에게 해준 말입니다. 영화 명대사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리가 불편하고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포레스트가 무공훈장을 받고 탁구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사업에 성공하고 투자까지 대박이 날지 그 누가 알았을까요?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가만히 앉아 세상을 탓하는 것 대신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들을 하면서 매번 새로운 초콜릿을 꺼낸 포레스트. 포레스트는 제니와의 하룻밤으로 또다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포레스트의 다음 초콜릿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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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의 삶을 보고 있으면 인생이란 정말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는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재미,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남들보다 단순하고 약간 부족한 지능을 가졌지만 그의 인생은 그 어떤 인생보다도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포레스트와 함께 달리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도, 목적도 없이 그저 달리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우리에게 놀라움과 행복으로 가득한 초콜릿 상자를 건네줍니다.

 

by writing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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